강남룸싸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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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강남의 유흥업계에는 커다란 지각변동이 있었습니다.

가장큰 변동은 아가씨들의 티씨가 큰폭으로 올랐다는 점입니다.

코로나단속때문에 몰영(몰래영업)을 하던 업주들과 기존 룸싸롱 업주들의 과열경쟁이 일어나면서 가라오케,하이퍼블릭룸(세미카페),셔츠룸,레깅스룸을 중심으로 오르기 시작한 아가씨 티씨는 이제 전과 비교하여 거의 두배에 이를정도로 상승하였습니다.

결국은 아가씨 티씨가 높기로 유명한 쩜오와 비교하여 셔츠룸싸롱의 티씨가 같은 수준으로 올라가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5시간 기준)

강남의 룸싸롱을 방문하는 손님들은 전과 비교해 너무 올라간 티씨때문에 놀라면서도 비지니스 또는 연결되는 술자리 때문에 룸싸롱자리가 꼭 필요한 분들은 고가의 티씨를 감수하면서 전에 5시간 즐기실 자리를 2~3시간으로 줄이고 한달에 3~4회갈 자리를 1~2회로 줄이면서 룸싸롱을 방문하시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특히, 눈에 띄게 보이는 기이한 현상은 전에 중저가 였던 셔츠룸,하이퍼블릭룸을 찾던 분들중에 2차가 가능한 정통룸싸롱이나 비싸기로 소문났던 쩜오로 자리를 옮기신 분들이 많아져서 중저가 업소인 셔츠룸,하이퍼블릭룸,래깅스룸은 손님이 감소하는 반면 정통대형룸과 쩜오룸싸롱은 손님이 증가하는 현상도 나타나게 되었습니다.